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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몬스터 호텔 몬스터를 사랑한 인간.

by 기쁜날 2022.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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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 몬스터 호텔
출처 : 다음- 애니메이션 영화 몬스터 호텔

 

2013년 1월 17일에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몬스터 호텔은 가족의 사랑과 코미디 판타지 장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체관람가로 가족 모두가 볼 수 있는 영화로 러닝타임은 91분이다. 미국에서 제작되었으며 감독 젠디 타타 코브 스키의 작품입니다. 88만 명이 국내에서 관람했으며 호텔 속 다양한 몬스터 캐릭터들과 그들 사이에서 절대 겁먹지 않는 남자 조니의 기막힌 여행을 담은 영화 몬스터 호텔입니다. 지금부터 몬스터를 무서워하지 않는 남자와 그런 인간을 상대하는 몬스터들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몬스터 호텔로 들어간 조니.

1895년 트랜실베니아에 위치한 한 저택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기 마비스를 뱀파이어가 혼자서 키우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드락으로 박쥐로 변신하거나 벽에 붙어 다닐 수 있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이들이 이곳에 살고 있는 이유는 폭력적인 인간 때문입니다. 마비스는 성장하면서 창밖의 세상을 궁금해 하지만 드락은 밖에 나가지 않고 집 안에서만 살기를 바랍니다. 천국으로 간 아내에게 어린 마비스를 인간으로부터 꼭 지켜주겠다고 약속한 그는 마비스 보호에 관해 더 예민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는 딸을 보호할 목적으로 집 주변을 유령을 배치하고 공동묘지를 만들었습니다. 좀비들을 고용해서 무엇인가를 열심히 짓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뒤 현재 드락이 다양한 몬스터들이 가득한 이곳에서 반갑게 맞아주고 있습니다. 이곳은 바로 드락이 운영하는 몬스터 호텔입니다. 오늘은 그의 영원한 친구들 늑대인간 웨인과 프랑켄슈타인 프랭키 미라 머레이 투명인간까지 그의 호텔에 모두 모였습니다. 그 이유는 딸 마비스의 118번째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서입니다. 마비스는 성인이 되는 기념으로 밖의 세상을 보고 싶다며 드락을 설득하려 준비하지만 아빠 드락은 그 말을 하기도 전에 그녀의 부탁을 허락합니다. 너무나 기뻐하는 마비스를 두고 드락은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많은 분들이 모였으니 오늘은 잠깐만 인간 세상을 구경하고 올 것을 조건으로 그녀를 밖으로 보내줍니다. 즐겁게 밖으로 나가는 마비스 뒤를 드락이 조심스럽게 미행합니다. 한편 인간 마을에 도착한 마비스는 인간들과 인사를 하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을 괴물 취급을 하며 혐오하는 그들에게 큰 실망을 하고 돌아옵니다. 그녀가 본 마을은 드락이 좀비들을 이용해 만든 가짜 마을이란 사실을 그녀는 모르고 있습니다. 아빠 드락에게 인간 세상은 역시나 무섭다며 인간세상으로 가지 않겠다는 말을 하게 된다. 드락은 그제야 마음을 놓습니다. 그때 갑자기 몬스터 호텔에 나타난 인간 조니를 본 드락은 당황해서 어쩔 줄 모릅니다. 조니는 겁이 없는 남성으로 마을에 으스스하고 이상한 일이 자주 일어난다는 소문을 듣고 자신이 직접 탐험하기 위해 방문한 것입니다. 그를 본 드락은 인간을 쫓아내려 했으나 밀려 들어오는 몬스터 행렬 때문에 타이밍을 놓치고 맙니다. 그는 방법을 생각하다 조니를 창고에서 프랑켄슈타인으로 분장을 시켜 데리고 나옵니다. 하지만 주방장이 인간냄새를 맡았고 드락은 아무 말이나 둘러대지만 주방장은 냄새의 주인을 찾아 나섭니다. 그 사실을 모르고 조니는 호텔 이곳저곳을 구경합니다. 그러다 호텔에 있는 몬스터가 진짜 몬스터라는 것을 알고 당황하며 비명을 지르다가 우연히 마비스를 만납니다. 두 사람은 첫눈에 반합니다.

몬스터 호텔 인간인 조니도 얼마든지 환영해.

드락은 조니에게 폭력적인 인간들로부터 몬스터를 보호하기 위해서 이 몬스터 호텔을 지었으며 인간인 조니는 이 호텔에 있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 말에 동의한 조니를 데리고 드락은 밖으로 빼돌리려 합니다. 하지만 마비스가 나타났고 드락은 조니를 파티 플래너라며 거짓으로 소개합니다. 마비스가 조니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말을 걸고 당황한 드락은 서둘러 마비스를 내보내고 어떻게든 조니를 밖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비밀통로로 향합니다. 하지만 사용하지 않았던 오래된 비밀통로여서 드락마저 길을 잃어버리고 우연히 파티 준비실로 향하는 길을 열어버립니다. 그때 또다시 마비스가 나타났고 조니는 파티를 준비 중이던 몬스터들이 엉망진창인 모습을 보고 직접 자신이 나서서 노래를 부릅니다. 수준급의 노래실력에 마비스는 다시 한번 관심을 갖게 되고 현장에 있던 모든 몬스터들은 즐겁게 즐기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드락은 계획대로 파티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고 따분한 놀이만을 진행합니다. 조니는 더 이상 지루함을 참지 못하고 스쿠터를 탔고 몬스터들과 마비스는 조니와 더욱 가까워집니다. 마비스는 늘 집에만 있는 자신과 다르게 온 세계를 원하는 대로 여행하는 조니에게 관심을 보입니다. 드락은 마비스와 조니의 상황이 좋지 않다고 느껴 조니에게 떠날 것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조니는 즐거운 파티로 만들어냅니다. 드락은 어떤 방법을 사용해도 가까워지는 마비스와 조니 때문에 혹시라도 그녀가 인간 세상에 가고 싶다고 말할까 봐 마음이 불안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마비스가 나타나 조니를 데리고 옥상에 올라가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조니는 마비스가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해줍니다. 우연히 드락과 조니는 한바탕 놀다가 조니를 주방장이 데려가 음식 재료로 사용하려 하자 그를 구하고 조니를 대하는 마비스의 마음까지 알아버린 드락은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최후의 방법으로 그는 조니에게 과거 인간들의 폭력적인 성향으로 자신의 아내가 사고를 당했다는 것과 조니가 좋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는 조니에게 마비스의 생일이 끝날 때까지만 함께 있어주다가 조용히 떠나 줄 것을 부탁합니다. 조니가 준비한 생일 선물에 마비스는 키스로 답장을 하고 아빠 드락에게 조니와 함께 세상을 여행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화가 난 드락은 말실수를 했고 주방장에 의해 조니가 인간이라는 사실이 발각되었습니다. 하지만 마비스는 상관없다며 여전히 그를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조니는 맘에도 없는 말을 하며 그녀를 떠나버립니다. 마비스를 위로하려던 드락은 아내가 남긴 일기장을 보고 생각을 바꾸게 됩니다. 그리고 조니의 흔적을 따라가 마침내 조니에게 사과하며 마비스와 여행을 허락합니다. 그리고 남은 생일 파티를 시작하며 영화 몬스터 호텔은 끝이 납니다.

선입견을 깨고 함께 어울리면 더 행복하다.

몬스터 호텔에서는 미라와 늑대인간 프랑켄슈타인 드라큘라 투명인간 등등 인간들이 무서워하는 다양한 괴물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인간으로부터 소외받는다고 생각했고 드락은 딸을 그들로부터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떠난 조니를 따라가면서 진짜 인간 세상을 만났을 때 그곳에는 그들을 환영해주는 모습에 감동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반대로 마비스는 조니가 인간인 것을 알고서도 사랑하는 마음을 놓지 못합니다. 때로는 함께 할 때가 더욱 가치 있고 즐거울 때가 있습니다. 서로 외모와 성향이 다르다고 해서 같은 사람들끼리만 모여 무엇을 하려고 한다면 한계에 부딪힐 것입니다. 하지만 몬스터 호텔에서도 어필하듯이 종족과 문화 차이를 떠나서 선입견을 벗고 함께 뭉친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영화 몬스터 호텔은 자연스러운 그림체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캐릭터가 완벽에 가깝습니다. 매일 무표정으로 딸 바보에 등극했던 아빠 드락이 유일하게 조니와 함께 보낸 시간만은 행복한 웃음을 선보였다. 영화 속에서 나온 다양한 음악들도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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