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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메리다와 마법의 숲 운명은 스스로 결정하는 것.

by 기쁜날 202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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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 메리다와 마법의 숲
출처 : 다음 - 애니메이션 영화  메리다와 숲

 

영화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디즈니 픽사에서 제작한 작품이며 러닝타임 102분으로 용감하고 도전적인 여성상을 그린 애니메이션입니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메리다를 통해 운명은 스스로 결정해야 된다는 것을 인지 시키는 메시지도 담았습니다. 감독 마크 앤드류스와 감독 브렌다 채프먼이 공동으로 만들어낸 영화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그대로 옮겨 온 듯 뛰어난 그래픽도 선사했습니다. 국내에서는 2012년 9월 27일에 개봉하였으며 123만 명이 관람하였습니다. 가족 모두가 관람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판타지와 가족의 사랑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메리다와 마법의 숲의 줄거리

메리다 공주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스코틀랜드의 왕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예쁜 드레스와 빛나는 구두를 신고 아름다운 걸음과 교양을 배우는 것보다 말을 타고 붉은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어린 시절 생일 선물로 받은 활을 가지고 노는 것을 더욱 좋아합니다. 어릴 적 생일 선물을 받을 당시 왕인 아버지 퍼커스 왕이 곰 모르두와 싸워 승리한 이야기는 모두에게 전설이 되었고 10년이 흐른 어느 날 16살이 된 그녀에게 세 쌍둥이 남동생이 생겼습니다. 요즘 엘리노어 왕비는 아가씨가 된 메리다 공주에게 교양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메리다는 그 수업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갑갑해합니다. 숲 여기저기를 활보하며 활 쏘는 연습을 하는 것이 그녀의 가장 큰 행복입니다. 어느 날 주변 영주의 아들들이 메리다와 약혼하기를 원한다며 직접 왕궁으로 오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 있는 전보를 받게 됩니다. 놀란 메리다는 자리를 이탈하고 공주의 운명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슬퍼하는 메리다에게 왕비는 이야기 하나를 들려줍니다. 한 나라의 왕이 너무 늙어 통치할 수 없게 되고 네 명의 아들들에게 왕국을 나눠줬지만 첫째의 욕심으로 동생들의 나라까지 훔치려 하다가 모두 멸망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맥칸 토시 딩월, 맥거핀의 영주들은 각자의 아들을 데리고 왕궁으로 도착했고 메리다도 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옷을 갖춰 입습니다. 각 영주들은 자신의 아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소개합니다. 그러다 싸움이 커지게 되고 엘리노어 왕비가 이 상황을 정리합니다. 정해진 법에 따라 영주들의 각 첫째 아들이 서로 경쟁하여 우승자만이 공주를 얻게 된다고 말합니다. 축제를 벌이듯 시작된 경기에서 모두의 차례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메리다가 나서서 과녁을 명중시키는 최고의 실력을 보여줍니다. 그러자 왕비와 메리다는 말다툼을 하게 되었고 화를 참지 못한 공주는 가족이 그려진 양탄자를 칼로 잘로 찢어버립니다. 화를 참지 못한 공주는 왕궁을 뛰쳐나와 숲을 헤매던 중 제단과 같은 곳에서 도깨비불을 발견하고 빛을 따라가다가 낡은 집에 도착합니다. 그곳은 곧 마녀의 집이었고 메리다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펜던트를 주면서 왕비를 바꿀 주문을 요청합니다. 마녀는 마법이 걸린 케이크를 건넸고 메리다는 왕비에게 먹입니다. 속이 좋지 않은 왕비는 왕궁에서 열리는 연회를 나가지 못하고 메리다의 부축을 받으며 안정을 취하려는데 왕비는 곰으로 변해버립니다.

메리다와 마법의 숲 운명은 스스로 결정하는 것.

케이크를 먹고 곰으로 변한 왕비를 본 그녀는 세 쌍둥이의 도움으로 왕비와 함께 왕궁을 무사히 빠져나가 마녀의 집으로 갔지만 마녀는 없었고 이상한 말만 늘어놓습니다. 패닉에 빠진 그들은 어쩔 수 없이 숲에서 잠을 이루게 됩니다. 다음날 엘리노어는 어디선가 열매를 구해왔지만 독이 있었고 메리다가 대신 물고기를 사냥하게 됩니다. 공주는 물고기를 순식간에 먹어대는 왕비 때문에 물고기를 더 사냥해줍니다. 메리다 공주와 왕비는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오랜만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던 중 갑자기 왕비가 진짜 곰으로 변하면서 메리다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순간 위기에 처한 메리다였지만 엘리노어 왕비가 무사히 정신이 들면서 상황은 무마되었습니다. 그때 메리다의 뒤로 도깨비불을 발견했고 불을 따라간 그녀들은 무너진 고대왕국과 둘로 나눠진 석판을 발견하고는 무엇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그때 갑자기 곰이 된 왕자 모르두가 나타납니다. 그곳에서 메리다를 등에 업고 빠르게 탈출한 그녀들은 왕궁으로 돌아가 찢어진 양탄자를 꿰매려 합니다. 메리다는 자신과 엘리노어 왕비가 사라진 것을 알고 서로 싸우는 부족들을 보며 진정시키려 나섰고 싸우기보다 함께 뭉쳐야 더욱 강력한 왕국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관습과 전통을 깨고 약혼은 자신이 사랑하는 상대를 찾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선택할 수 있도록 미루겠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화해를 시킨 그녀는 방으로 돌아와 양탄자를 꿰매려는데 밖에 서있던 곰으로 변한 엘리노어를 본 왕은 당황했고 그녀는 군사들에게 발각되면서 위기에 놓입니다. 도망친 그녀 뒤를 쫓아가는 메리다는 곰을 공격하려는 왕을 겨우 막아냅니다. 그때 곰 모르두가 나타나 메리다를 공격하고 왕비가 막아서며 모르두를 제압하는 데 성공합니다. 해가 뜨고 있는 하늘을 보며 꿰매진 양탄자를 곰 등에 올려두고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엘리노어 왕비는 사람으로 되돌아왔고 왕궁에 있었던 모든 영주들은 자신의 아들을 데리고 돌아갑니다. 왕과 왕비 메리다 세 쌍둥이 남동생은 서로를 행복하게 바라보며 마음껏 활기차게 숲을 누비면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영화 메리다의 숲에서 가족의 참된 사랑을 보다.

영화 메리다의 숲은 말괄량이 공주가 자신의 욕심만을 부리며 왕비인 엄마와 관계가 심하게 틀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족이기에 소중함을 알지 못하고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많습니다. 메리다 공주와 왕비 서로 다른 입장 차이로 많은 다툼이 일어납니다. 고집만 부리는 메리다와 전통을 중요시하는 왕비가 작은 사건으로 차이점을 조금씩 줄여가고 한발 물러서서 상대방의 입장으로 바라봅니다. 서로의 소중함을 알고 즐거운 시간도 함께 보내며 사건을 해결하고 해피앤딩으로 마무리된 부분은 정말 영화를 보면서 정말 감사한 부분입니다. 가족은 항상 곁에 있어서 소중함을 잘 못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메리다와 마법의 숲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언제든 대화하고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며 스스로 운명을 선택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소통한다면 행복할 수 있는 것도 가족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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