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소개

영화 굿 다이노 공룡과 인간의 가족을 찾는 시간.

by 기쁜날 2022. 8. 3.
반응형

애니메이션 영화 - 굿 다이노
출처 : 다음 - 애니메이션 영화  굿 다이노


미국에서 제작된 디즈니 픽사 16번째 애니메이션 영화 굿 다이노는 미국에서 2015년 11월 25일에 개봉하였으며 가족 단위로 보면 더욱 좋을 영화입니다. 코미디와 모험 판타지는 물론 가족의 소중함을 다룬 영화로서 러닝타임은 93분입니다. 공룡시대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 굿 다이노는 대한민국 개봉 이후 133만 명이 관람하였고 피터 손 감독이 직접 만들고 조연으로 출연하였습니다. 영화 굿 다이노에서 새로운 반전이라면 공룡이 인격화 되고 인간이 아직 진화 전이라는 설정을 만들었다는 것과 지구로 날아온 소행성이 부딪히지 않고 비껴가면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서로 다른 모습을 한 그들의 우정과 모험을 그렸다는 것이 이 영화의 관점 포인트입니다.

영화 굿 다이노 공룡과 인간의 가족을 찾는 시간.

디즈니 픽사에서 만들어진 영화 굿 다이노는 인격을 가진 공룡들이 인간과 소통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지구로 소행성이 날아왔지만 부딪히지 않고 비껴갑니다. 그리고 수백만 년이 흐르고 농사를 짓고 사는 헨리와 아이디 부부 사이에서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태어납니다. 첫째 리비 둘째 벅 막내는 유난히 큰 알에서 부화했지만 제일 작은 아이로 태어납니다. 그들은 송곳니 산 아래에서 살고 있으며 아이들은 자라서 부부의 농사를 돕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알로가 맡은 임무는 닭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지만 겁이 많은 알로에겐 너무 힘든 일입니다. 산 짐승들이 밭으로 내려와 부부의 옥수수를 훔쳐가자 헨리는 저장고를 만들어 보관하기로 합니다. 표식으로 부부의 발도장을 찍고 아이들도 자격을 얻으면 발도장을 찍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첫째와 둘째는 임무를 완수하고 발도장을 찍었지만 알로는 도장을 찍지 못해 속상합니다. 그런 알로를 바라보던 아빠 헨리는 그의 마음을 달래주며 특별한 임무를 줍니다. 헨리는 옥수수 창고에 덫을 만들어 놓고 짐승이 걸리면 없애라는 임무를 받았고 마침 인간이 덫에 걸려 그물 속에서 나오려 안간힘을 쓰는 것을 보는 순간 마음이 약해진 그는 잡은 인간을 놓아줍니다. 헨리는 두려움을 없애야 한다며 알로를 데리고 어디론가 갔고 강가를 따라가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아빠의 말을 듣고 열심히 쫓아가던 중 갑자기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겁을 먹은 알로는 그만 넘어지고 그 모습을 본 아빠 헨리는 그만 집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그때 갑자기 강물이 불어나 헨리는 절벽 위로 먼저 알로를 옮기고 자신도 올라가려는 순간 물에 휩쓸려 그만 사고를 당합니다. 헨리가 없는 자리를 알로가 대신 채우기 위해서 밭일 관리부터 모든 노력을 다합니다. 그때 창고에서 봤던 아이가 갑자기 나타나 이번엔 잡고야 말겠다는 생각으로 쫓아가던 알로는 아이와 함께 강물에 휩쓸려 정신을 잃습니다. 얼마 후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집에서 멀리 떨어졌다는 사실과 다리를 다쳐 걷는 것조차 힘들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강물을 따라가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아빠 헨리의 말을 떠올리고 곧장 강을 따라나섭니다. 그러다 위험한 순간이 찾아올 때면 어디선가 아이가 나타나 그를 구해줬고 배고플 그를 위해 열매나 벌레 등을 잡아와 줬습니다. 그리고 알로는 아이의 이름이 스폿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들은 많은 경험을 하며 잠시나마 행복한 추억을 만듭니다. 어느 날 하늘을 나는 익룡에게 송곳니 산으로 가는 길을 알려달라 부탁한 알로에게 그들은 나무에 깔린 동물을 구해달라 도움을 요청하자 흔쾌히 들어줍니다. 하지만 그것은 전부 음식을 먹기 위해서였을 뿐 동물을 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알로는 경악했고 스폿은 숨어버렸습니다. 숨은 스폿을 데리고 빠르게 도망치던 알로는 마침 착한 티라노에 의해 구해집니다. 알로는 두려웠지만 티라노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고마움을 표시한 티라노는 그들과 함께 송곳니 산으로 이동했고 도착하자마자 무리에서 헤어집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또다시 나타난 익룡들에 의해 스폿을 뺏기고 알로는 정신을 잃습니다. 그때 아빠의 환상을 보게 되고 용기를 얻은 그는 스폿을 구하기 위해 달려가 물속으로 뛰어들어 익룡에게서 스폿을 구해냅니다. 집에 거의 도착했을 때 어디선가 들리는 인간의 목소리를 찾았고 알로는 그들이 스폿의 가족임을 확신하며 그들에게 스폿을 보냅니다. 그리고 마침내 집으로 돌아온 알로는 발도장을 남기고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내용과 구성은 좋았지만 아쉬운 점이 많았던 영화.

지구와 소행성이 부딪히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 상상을 동원하여 만든 작품으로 공룡은 더욱 진화하고 발전하여 농사도 짓고 지식이 풍부해지는 반면 인간은 진화 전의 상태로 마치 반려견을 상상하게 되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스토리와 상상이 더해져 좋은 장면이 많이 연출되었고 가족이란 것이 무엇인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영화 굿 다이노였지만 흥행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겁이 많은 알로를 통해 두려움을 없어지지 않고 그저 극복하는 것임을 알려주는 내용과 외모와 성격 모두가 다르지만 함께 친구가 될 수 있고 얼마든지 우정을 쌓을 수 있다는 것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알로의 경험을 통한 성장을 보여주는 것은 좋은 시도였으나 전반적으로 지루한 전개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반딧불이나 엄청난 자연 풍경과 물에 휩쓸리는 장면 등 마치 실사를 보는 듯한 착각도 들고 아름다운 장면이 많이 연출되었습니다. 영화 흥행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으나 아이들이나 어른이 보고 느낄 교육적인 부분은 많이 있을 법한 영화 굿 다이노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