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엘라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매력적인 영화.

출처 : 다음- 영화 크루엘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화 101마리의 개를 연상하게 만든 드라마 장르로 미국에서 제작한 영화 크루엘라는 주인공 엠마 스톤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돋보인 영화입니다. 미국에서 제작되었고 평점 9.22를 받으며 상영시간 133분 동안 영화 크루엘라에 매료된 관람객만 198만 명입니다. 한국에서는 2021년 5월 26일에 개봉해서 코로나 19 펜더믹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크루엘라는 드라마 장르지만 코미디가 섞여 있어서 12세 관람등급 판정을 받은 영화입니다. 감독 크레이그 질레스피가 만든 빌런이 주인공이 되는 영화입니다.

크루엘라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매력적인 영화.

주인공 에스텔라는 태어날 때부터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선천적으로 반은 검은 머리 반은 백색의 머리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사람들의 시선은 차가웠지만 그녀는 신경 쓰지 않고 학교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런 그녀를 늘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엄마 캐서린은 뒤에서 그녀를 묵묵히 지켜줍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귀여운 강아지와 유일하게 평범하게 봐주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보는 시선은 여전히 따가웠고 그녀는 싸움을 해대며 교장실에 불려 가 벌점을 받기 시작하더니 결국 교장실에서는 퇴학 권고 조치를 받고 그들은 런던으로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근사한 저택으로 들어가 그들의 도움을 받기로 합니다. 에스텔라는 그들이 누구인지 전혀 모르고 있다가 차 안에 가만히 있으라는 엄마의 말을 어기고 저택을 구경하다 집사와 달마티안에게 잡혀 정체가 탄로 납니다. 그리곤 자신을 쫓던 개가 막아서는 엄마를 밀치며 절벽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나고 엄마는 그만 목숨을 잃게 됩니다. 그녀는 자신 때문이라고 자책하며 그곳을 빠져나왔고 엄마가 마지막으로 건네줬던 목걸이를 소중히 간직한 채 함께 가기로 했던 런던 리젠트 공원으로 향합니다. 아침이 밝아오고 그녀는 경찰에 쫓기는 몇몇 아이들을 따라가게 되고 그들과 친구가 됩니다. 성인이 된 에스텔라는 소매치기를 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자신을 숨기기 위해서 여러 옷을 만들다 보니 점점 실력이 쌓여 갔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런던의 유명한 백화점에서 일도 할 수 있게 됩니다. 화장실 청소나 바닥청소가 전부였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옷을 만들 수 있는 기회만 노리고 있습니다. 기회를 잡지 못해 속상한 그녀는 술에 취한 채 가게 안에서 잠듭니다.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을 꿈꾸는 에스텔라.

다음날 아침 최고의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남작부인이 들어옵니다. 그녀는 쇼윈도를 엉망으로 만들어 놨단 이유로 해고된 그녀가 한 짓임을 알고 오히려 에스텔라를 채용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자신이 꿈이었던 패션 디자인을 할 수 있는 남작 부인의 저택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점점 그녀는 남작부인에게 실력을 인정받게 되던 어느 날 남작부인의 목에 걸려있는 엄마의 유품인 목걸이를 보게 됩니다. 남작부인은 그녀를 앞에 두고 엄마를 나쁘게 말합니다. 분노에 찬 에스텔라는 엄마의 목걸이를 되찾아오기 위해 계획을 세웁니다. 마침내 친구들과 협력하며 남작부인의 파티 장소에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기로 합니다. 파티가 시작되려는 찰나 에스텔라가 나타났고 그녀가 모두의 시선을 끄는 동안 친구들은 남작부인의 금고에서 엄마 목걸이를 되찾아오기로 합니다. 붙잡힌 에스텔라는 남작부인에게 자신의 이름이 크루엘라 라며 소개했고 작전은 실패할 뻔했지만 친구들의 기지를 발휘하며 반려견 버디가 목걸이를 훔치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남작부인이 부는 휘슬에 달마티안이 움직였고 그 순간 에스텔라는 자신이 아닌 달마티안 때문에 엄마가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착하고 친절한 에스텔라 대신 빌런 크루엘라로만 남아있습니다. 엄마의 복수를 위해서 어릴 적 친구이자 기자인 아니타도 합류시키고 에스텔라의 반려견인 버디를 미끼로 달마티안들을 유인해 모두 잡아두고 런던 남작이 주최하는 패션쇼를 멋진 디자인으로 자신의 쇼로 만들어 버리며 한순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한편 크루엘라가 아닌 에스텔라로 여전히 남작부인을 위해 일하고 있는 그녀는 정체가 들통나면서 남작부인에게 잡히게 되고 그녀는 크루엘라를 저택에 가둔 채 불을 질러 버립니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 정신을 잃었고 다음날 그녀는 누군가에 의해 구해졌고 그는 목걸이를 이용해 크루엘라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 알려줍니다.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그녀는 감옥에 갇혀 있는 친구들을 구하고 남작부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또 다른 계획을 꾸밉니다. 자선 패션쇼가 시작되던 당일 에스텔라는 남작부인이 사용하는 휘슬을 훔쳐낸 후 조용히 불러 달마티안들을 엄마가 떨어진 절벽으로 불러냈고 남작부인도 절벽으로 따라옵니다.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에스텔라는 자신의 출생비밀과 남작부인이 엄마라는 사실을 모두 말했고 그 시각 파티에 참석한 모든 사람은 밖으로 나와있습니다. 그것도 모른 채 에스텔라를 절벽으로 밀어버린 매정한 엄마로 각인시켜버리고 남작부인은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고 착한 에스텔라 대신 크루엘라로 살아갈 것을 말하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영화 크루엘라 빌런이지만 통쾌한 복수극을 보았다.

화려한 의상과 시선을 끌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포인트가 압도적인 영화 크루엘라는 엠마 스톤의 완벽한 연기력까지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친절하고 착한 에스텔라와 달리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활보하고 다니는 크루엘라가 빌런임에도 더욱 멋있게 보이는 것은 빌런이지만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가능합니다. 출생의 비밀을 알고 분노했지만 옳고 확실한 방법으로 통쾌한 복수를 시전 한 크루엘라가 우리가 알고 있던 동화 속 크루엘라와는 사뭇 다른 인물처럼 느껴집니다. 매 패션쇼마다 시선을 사로잡는 패션 아이템이 더욱 빛나는 역할을 했기에 영화 크루엘라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의상상을 각각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