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스 패밀리를 원작으로 각색하여 만든 3D 애니메이션 영화 아담스 패밀리는 코믹과 판타지 공포 가족의 장르를 둔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영국과 캐나다 미국 등 3개국이 공동으로 제작했고 87분의 상영시간이 있습니다. 감독 그렉 티어난 콘레드 버논이 공동으로 만든 이 작품은 한국에서 22019년 11월 7일에 개봉하였고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절대 평범하지 않은 아주 특별한 가족의 탄생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아담스 패밀리의 주요 인물들.
어떤 상황이 와도 대범하고 시원한 성격을 가진 엄마 모티시아와 아빠 고메즈는 언제 어디서든 사고만 일으키는 아이들이 그저 사랑스럽고 오히려 대견하며 자랑스러워합니다. 그리고 비밀을 많이 가지고 있는 소녀 웬즈데이와 취미생활이 폭발물을 만들고 실험하는데 시간을 보내는 퍽슬리가 모두 아담스 패밀리입니다. 절대 평범하지 않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내뿜는 그들의 아주 특별한 가족이 나타나자 그들을 바라보는 마을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않고 마치 괴물로 취급하며 일어나는 해프닝을 담은 영화입니다. 아담스 패밀리 원작은 코미디 드라마로 제작된 이후 3차례에 걸쳐 영화화됩니다. 높은 인기를 얻으며 결국 뉴 아담스라는 시트콤으로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3D 애니메이션으로까지 만들어지게 됩니다. 아빠 고메즈 아담스는 아담스를 이끄는 기둥 같은 존재로 신사이자 신의 경지에 이를 만큼 칼을 다루는 솜씨가 대단합니다. 원작과 달리 통통한 외모가 특징입니다. 모티시아 아담스는 고메즈의 부인으로 마녀 집안 출신이고 검은색을 좋아해 항상 검은 드레스만을 고집합니다. 항상 도도한 기품을 잃지 않으며 특징으로는 거미를 아끼고 키우는 것도 좋아합니다. 아담스의 딸 웬즈데이는 장녀로서 모티시어를 닮아 가녀린 체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말수가 적지만 언제난 대화의 핵심만을 이야기하며 무표정한 얼굴이 특징입니다. 퍽슬리 아담스는 아담스 가족의 둘째이고 아빠를 닮아 통통한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말썽만 일으키는 소년이지만 가족을 위기에서 지키기 위해선 먼저 나서는 든든하고 착한 마음을 가진 아이입니다. 그는 폭발물에 관심이 많아 발명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페스터는 대머리의 외모에 아이 같은 성격의 소유자이며 순수한 성격으로 아담스 패밀리 전원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자에게 관심이 많아 원치 않는 해프닝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조연으로 할머니와 씽 잇 러치 등이 출연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 줍니다.
아담스 패밀리 특이하지만 평범한 생활을 원하다.
알람 소리에 일어나 결혼식 준비를 하는 고메즈와 모티시아는 행복한 결혼식을 꿈꿨지만 자신들을 괴물 보듯 하는 마을 사람들로 인해 축복받는 결혼식이 아닌 괴로운 결혼식이 되고 맙니다. 이들은 그저 평범한 생활이 그리울 뿐 남들을 해칠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마을 사람들을 피해 조용한 곳을 찾던 그들은 우연히 정신병원에서 탈출하던 한 남자를 치게 되는 사고를 내고 마침내 폐가에 가까운 정신병원에 자신의 새로운 신혼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집이라는 사실을 확신합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생활하며 13년 동안 살아오며 웬즈데이와 퍽슬리를 낳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갑니다. 남들이 불행하다도 여기는 감정을 그들은 행복한 감정으로 느낄 만큼 특이했지만 누구보다 행복한 나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엄마 못지않게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기는 딸 웬즈데이와 매일 아버지를 조준하며 폭탄 제조를 좋아하는 막내 퍽슬리입니다. 고메즈는 아들 퍽슬리에게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검술을 가르치지만 쉽지 않습니다. 어느 순간 웬즈데이는 바깥세상에 관심을 갖게 되지만 엄마와 아빠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고 맙니다. 그 시각 마을에서는 한 여성이 집을 고쳐 바꿔주며 팔아주는 광고를 하고 있었고 밖에서 있던 웬즈데이에게서 무엇인가를 발견한 아담스 부부는 불안한 예감을 느끼게 됩니다. 안개가 걷히면서 마을에서는 아담스 패밀리가 살고 있는 으스스한 집을 목격하게 되고 그들은 그 길로 마을로 구경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매우 따가웠고 공포스럽기까지 해서 아무도 곁에 다가오지 않습니다. 그때 유일하게 집을 바꿔주어 팔아주는 여성 마고가 그들에게 다가왔고 집을 개조해보는 것이 어떻냐며 제안했고 그들은 흔쾌히 승낙했습니다. 약속한 날짜에 마고는 인부들을 데리고 아담스 저택으로 찾아왔고 집을 구경하다 수많은 위기를 넘기게 됩니다. 한편 밖에서는 웬즈데이가 마고의 딸 파커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마고는 집을 완전히 개조하려 시도했지만 아담스 패밀리에 의해 무산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고 거짓 소문을 퍼뜨려 음모를 꾸밉니다. 한편 웬즈데이는 엄마 아빠에게 학교에 보내달라 요구했고 학교에서 자신의 친구라 여기는 파커를 지켜줍니다. 아담스 저택에는 할머니가 찾아왔고 엄마는 마침 돌아온 딸 웬즈데이의 머리 장식을 보고 딸과의 거리감을 느끼게 됩니다. 엄마는 딸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보지만 딸은 말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웬즈데이의 진심은 엄마가 화를 내고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 것입니다. 그 시각 모티시아는 돌아가신 부모님의 유령과 대화하며 조언을 얻었고 퍽슬리는 검술을 연습해보지만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다가오는 행사를 걱정하는 아담스를 눈치챈 퍽슬리는 씁쓸해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 웬즈데이는 검은색 옷이 아니라 핑크색 옷을 입고 나타나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엄마에게 외출금지를 당하게 됩니다. 그것은 파커도 마찬가지입니다. 웬즈데이는 외출금지를 못 참고 가출을 해버리고 아담스의 모든 가족들은 슬픔에 잠깁니다. 파커의 집으로 온 그녀는 함께 파커의 폰을 찾던 중 파커의 엄마 마고의 비밀공간을 찾게 되고 그곳에서 모든 일이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마고에게 들키면서 집안에 감금당하게 되고 마고는 아담스 저택을 향해 공격하는 문자를 단체로 보냅니다. 이러한 사실을 모른 채 퍽슬리는 준비한 행사를 검술을 보여주는 행사를 치르게 되지만 실패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순간 마을 사람들은 아담스 저택을 향한 공격을 시작하고 퍽슬리는 폭발물을 이용해 가족들을 지킵니다. 하지만 퍽슬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위기에 몰린 가족들을 구한 것은 다름 아닌 웬즈데이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밖으로 빠져나온 사람들을 보고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말했지만 마고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딸 파커는 웬즈데이와 함께 할 것을 분명히 말하고 이 말에 동요하던 마을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이한 점을 이야기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고의 본색이 드러나게 되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아담스 패밀리가 살게 될 집을 만들어갑니다. 그리고 그들은 마을 주민들과 행복하게 지내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영화 아담스 패밀리는 갈등을 해결할 열쇠를 찾았다.
영화 아담스 패밀리에서는 항상 갈등이 잦았습니다. 엄마와 웬즈데이의 갈등 마고와 딸 파커의 갈등 그리고 아빠 고메즈와 퍽슬리의 갈등 마을 사람들과 아담스 패밀리 사이의 갈등까지 다양한 갈등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상대방이 나와 똑같지 않다고 해서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좋지 않은 일입니다. 웬즈데이의 변화를 엄마는 인정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뒤를 따라오기만 원하는 것도 갈등의 요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후반 마고의 음모로 마을 사람들이 모두 아담스의 저택을 파괴한 후 그들을 마주쳤을 때 조금은 특별하지만 평범하게 지내는 사람임을 알게 되었을 때 그들은 사과하고 존중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애니메이션이지만 사회적으로도 매우 좋은 교육을 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아담스 패밀리는 많은 코미디 요소를 넣어 주면서도 패밀리가 가지고 있는 각 장점을 잘 보여주면서도 갈등을 해결해나가는 모습도 보여주어 더욱 좋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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