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령신부는 전체 관람등급이고 2005년 11월 3일에 개봉한 영화로 43만 명이 관람했습니다. 코미디와 판타지 멜로와 로맨스가 담겨있는 작품입니다. 감독 팀 버튼과 감독 마이크 존슨의 공동으로 제작된 유령신부는 빅터 목소리역에 조니 뎁과 코프스 브라이드 목소리에 헬레나 본 햄 카터가 출연하면서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짧은 77분의 러닝타임에 상상을 동원해서 만든 지하 세계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영화 유령신부는 새턴 어워즈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했습니다.
핼러윈 데이에 보면 좋을 영화 유령신부
영화 유령신부는 마치 핼러윈 데이를 연상하게 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생기 없는 얼굴의 남자가 거대한 저택 안에서 피아노를 치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빅터 반 도트이고 생선 가게로 성공한 부잣집 아들입니다. 능숙한 피아노 솜씨를 자랑하지만 소심한 성격과 덜렁거리는 인물로 등장합니다. 그의 유령 신부 에밀리는 음악과 춤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부잣집 딸이자 아름다운 여성으로 원래대로라면 부잣집 아들과 결혼할 수 있었지만 에밀리를 사랑한 게 아니라 그녀의 돈을 보고 결혼하려 한 것이 알려지면서 파혼했습니다. 빅토리아 에버글롯은 귀족 에버글롯 가의 딸로 등장하는데 부모의 성격은 나쁘지만 그런 환경 속에서도 상냥한 성격을 가지고 자랐습니다. 부모의 권유로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하게 되지만 순수한 빅터의 모습에 반해 그를 사랑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바 키스 비턴 경은 빌런으로 반 도트가와 에버글롯 가의 결혼 리허설 도중 갑자기 나타나 빅토리아를 호시탐탐 노리다가 빅터가 사라진 이후 빅토리아와 억지로 결혼하려 합니다.
영화 유령신부 내용.
조금은 울적한 표정으로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는 빅터의 연주가 멀리 퍼지면서 한 여성의 방 안까지 파고듭니다. 그 여성의 이름은 빅토리아입니다. 피아노 소리를 따라 나온 그녀는 그를 발견했고 조용히 다가가 그의 얼굴을 마주한 두 사람은 자신의 뜻과는 반대로 곧 마음에도 없는 결혼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고 서서히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의 부모님은 생선가게가 잘 되면서 막대한 부를 쌓아 귀족이 될 상상에 결혼식 리허설 자리가 설레기만 합니다. 귀족 집안인 빅토리아와 혼인함으로써 자신들 역시 귀족 집안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콧대 높은 귀족 빅토리아 가족은 이런 부분이 탐탁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승낙한 이유는 집안에 돈이 한 푼도 남아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작된 결혼식 리허설에서 빅터는 긴장한 탓에 자꾸만 실수하게 됩니다. 그때 갑자기 나타난 남성 바 키스 경은 그저 리허설을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다시 이어진 결혼식 리허설에도 역시 자꾸만 실수하게 되는 빅터는 반지까지 떨어뜨리고 결국 목사에게서 서약문을 전부 외워오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수치심을 느끼며 자신감도 잃어버린 그는 숲 속에 들어가 서약문을 외우는데 자신도 모르게 깊이 들어와 버린 숲 속에서는 서약문이 술술 외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반지를 대신해서 작은 고리를 나뭇가지에 꽂는 등 반지 끼우는 연습도 완벽하게 하게 됩니다. 그런데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들었던 그때 앙상하게 말라있던 나뭇가지가 빅터의 손목을 잡아챕니다. 그리고 마침내 등장한 유령 신부는 빅터의 청혼을 받아들인다고 말합니다. 놀란 빅터는 모든 힘을 다해 도망치지만 신랑 신부의 첫 키스가 이뤄졌습니다. 늦은 밤까지 돌아오지 않는 빅터를 기다리는 빅토리아에게 바 키스가 들어와 알림을 통해 마을 전체 사람들까지 빅터가 한 여인과 함께 숲으로 들어갔다는 말만을 전합니다. 정신을 차린 빅터는 이곳은 지하 세계이고 그 신부의 이름은 에밀리이며 부잣집 딸이었고 음악을 사랑했지만 한 남자와 결혼하려다 실패하고 누군가에게 그녀가 가지고 있던 금품을 빼앗긴 뒤 유령이 된 사연이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빅터는 혼란스럽습니다. 현실 세계로 돌아가는 빅터를 쫓아다니는 에밀리는 함께 현실 세계로 돌아가 가족들을 만나기로 합니다. 방법을 찾기 위해 장로 거트 넥을 찾아가고 그는 주문을 외워 현실세계로 돌아갑니다. 오랜만의 현실세계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그녀를 보며 그는 죄책감이 듭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숲에서 기다리라는 말만 남기고 그는 떠나버립니다. 그리고 빅토리아 방으로 들어오는 데 성공한 그는 그동안 있었던 일을 말해주고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그때 나타난 에밀리를 본 그는 에밀리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뱉어냈고 화가 난 그녀는 빅터의 손을 잡고 다시 주문을 외워 지하 세계로 내려가 배신감에 그를 위협합니다. 빅토리아는 빗속을 뚫고 교회로 달려가 유령신부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목사는 그녀를 믿지 못하고 딸을 감금하도록 권유합니다. 신랑이 없는 결혼식은 할 수 없다는 말에 기다렸다는 듯 바 키스가 나서서 자신과 결혼할 것을 어필합니다. 한편 마음의 상처를 받은 에밀리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빅터는 에밀리의 피아노를 따라 치며 위로해줍니다. 그때 현실 세계로부터 빅토리아와 바 키스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실망한 빅터는 장로와 에밀리의 몰래 하는 대화에서 에밀리는 이미 유령이기에 부부가 성립될 수 없다는 말을 듣습니다. 만약 성립시키고 싶다면 현실 세계에서 빅터가 독약을 먹고 스스로 생을 마감해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에밀리는 차마 그럴 수 없다며 거절합니다. 그때 빅터는 흔쾌히 하겠다고 나섰고 현실 세계로 가서 결혼을 진행합니다. 유령들을 보고 놀라 도망치는 사람들 속에서 하객들을 모아 결혼식을 치르려는 찰나 빅토리아와 눈이 마주친 에밀리는 빅터가 독약을 마시는 것을 말렸고 빅토리아에게 빅터를 돌려줍니다. 그때 갑자기 나타난 바 키스는 깜짝 놀라고 맙니다. 사실 그는 에밀리를 유령으로 만든 범인이었고 빅토리아 역시 그럴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유령 에밀리의 등장으로 모두 실패로 돌아가고 빅토리아를 인질로 잡는데 에밀리는 그들을 구해줍니다. 떵떵 거리며 큰소리치던 그는 독이 든 잔을 와인으로 오해해 마셔버리곤 지하 세계로 가 큰 벌을 받게 되고 빅터와 빅토리아는 행복한 결말을 맞았고 유령신부 에밀리 역시 달빛을 향해 아름다운 날갯짓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을 위할 줄 아는 아름다운 마음을 표현했다.
죽어서도 남을 위할 줄 아는 영혼이 정말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진실되고 착한 영화를 보았습니다. 에밀리는 억울하게 유령이 되었지만 자기도 똑같은 행동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빅터를 빅토리아에게 돌려줍니다. 그리곤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해서 달빛 아래에서 아름답게 날아가는 듯했습니다. 엉뚱하고 덜렁대는 빅터가 아주 우연한 기회로 유령신부를 맞았을 때 빅토리아는 놀라서 화를 낼 법도 한데 착하기만 한 그녀는 화 한번 내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그를 이해해보려 노력합니다. 그런 사람과 사랑이 얼마나 될까 영화 유령신부에서는 아름답고 황홀한 결혼 이야기가 아니라 유령들이 인간 세계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와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게 만들어 인간과 달리 유령만큼은 좀비가 움직이듯 묘사했습니다. 유령 신부라는 제목답게 전체적인 화면도 그레이톤으로 통일하고 어딘가 부족해 보이고 힘들어 보이는 빅터를 포함해 캐릭터들이 항상 처져있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가끔씩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도 있어서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깜짝 공포도 안겨줄 수 있습니다. 다방면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유령신부는 사람과 사랑을 이해하기에 좋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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