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팅커벨 귀여운 요정의 탄생.

출처 : 나무위키 - 영화 팅커벨1

 

월트 디즈니에서 제작한 영화 팅커벨은 2008년에 개봉했고 팅커벨을 주인공으로 제작한 첫 영화입니다. 사실 팅커벨은 동화 피터팬을 따라다니며 요정 가루를 뿌리고 도와주는 보조 역할을 담당했던 인물입니다. 말할 때마다 입에서 종소리가 나서 팅커벨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피터팬이 아닌 독립적인 팅커벨의 탄생을 그린 이야기로 브레들리 레이먼드가 만든 작품입니다. 동심의 세계로 안내해줄 영화 팅커벨 지금 시작합니다.

아기 웃음소리가 만든 작은 씨앗.

메인랜드라 불리는 인간 세상에서 태어난 아기가 첫 웃음을 보일 때 민들레 씨가 하늘을 날아갑니다. 멀리 날아가던 민들레 씨는 곧 네버랜드로 도착했고 요정들은 씨를 요정 가루 나무로 안전하게 데려옵니다. 그리고 요정 가루를 뿌려 요정이 깨어나기를 모두가 바라며 기다립니다. 곧이어 작고 귀여운 요정이 태어납니다. 요정들은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능력을 하나씩 가지고 태어나는데 팅커벨 역시 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살펴봅니다. 꽃과 물 바람을 건드려 봤지만 모두 실패했고 망치가 있었지만 팅커벨은 쳐다도 보지 않습니다. 그때 망치는 그녀를 따라갔고 팅커벨이 손을 갖다 댔더니 엄청난 빛을 발합니다. 빛이 더욱 발할수록 엄청난 재능을 가졌다는 증거로 팅커 요정들은 기쁜 마음으로 팅커벨을 팅커 요정 마을로 데려갑니다. 자신이 생활할 수 있는 집을 소개받고 옷을 받았지만 작은 요정에겐 너무 커서 팅커벨이 직접 수선하여 입고 집 밖으로 나갑니다. 팅커 요정들과 함께 길을 가다 다른 요정들을 만나게 되고 각각 빛과 물 꽃 동물 바람을 다루는 요정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지만 왠지 바람을 다루는 요정은 팅커벨이 반갑지 않습니다. 팅커벨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무엇인가를 계속 만들어보지만 매번 실패하고 거기에 팅커 요정들은 메인랜드에 갈 수 없다는 여왕의 말을 듣고 실망합니다. 속상한 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버리고 다른 능력의 요정이 되기로 결심하고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보지만 그 어떤 능력도 자신에게 맞지 않습니다. 좌절한 그녀는 메인랜드에서 온 분실물을 찾게 되고 그것을 자신도 모르게 고쳐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람을 다루는 요정 비디아에게 찾아갔지만 역시 실패했고 봄을 준비하는 기간에 꽃과 씨앗 마을까지 모두 아수라장이 되고 맙니다. 마을이 엉망 된 이유가 자신의 탓이라고 슬퍼하는 팅커벨에게 요정 가루를 담당하고 있는 요정 테렌스가 다가와 조언을 해주고 힘과 용기를 얻은 그녀는 자신만의 발명품을 만들어 시간 안에 봄을 맞출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비디아는 그 말을 믿지 못하고 팅커벨을 압박하다가 오히려 비디아의 잘못으로 마을이 엉망이 되었다는 것을 실토해버립니다. 팅커벨은 자신이 팅커 요정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 멋진 발명품을 만들어갑니다. 그리고 모든 요정들과 함께 빠른 시간 안에 봄을 맞을 준비를 마칩니다. 얼마 전 팅커벨이 고쳤던 분실물을 메인랜드에 돌려주라는 여왕의 명령을 받고 팅커벨은 드디어 메인랜드로 갈 수 있게 되었고 주인에게 돌려주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팅커벨의 탄생과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

요즘 영화들은 강력한 액션과 통쾌한 웃음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팅커벨은 잔잔한 웃음과 아이들의 동심을 잡을 수 있는 영화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피터팬이 아닌 팅커벨을 주인공으로 만든 영화지만 높은 인기를 얻으며 총 6편의 시리즈로 제작됩니다. 팅커벨은 피터팬의 보조 역할을 하면서 땜쟁이 요정이라 불렸으며 원작에서도 작은 불빛만 보이는 형태로 나옵니다. 그러다 애니메이션에서 형체를 갖추며 지금의 요정 모습으로 고정되었습니다. 영화 팅커벨이 시작되는 순간 함께 나오는 요정 친구들은 바람을 관리하는 요정 비디아와 꽃을 관리하는 로제타 동물의 요정 폰 물을 관리하는 실버 미스트 빛을 관리하는 이리데사 팅커벨의 쌍둥이 언니인 페리 윙클이 있습니다. 이 캐릭터들은 둘도 없는 친구들로 발전하며 서로가 서로를 아낌없이 도와주는 진정한 친구로 발전합니다.

잔잔하지만 감동과 깨달음을 주는 영화 팅커벨.

아기의 웃음 속에서 태어난 팅커벨이지만 자신의 능력인 팅커 요정을 거부하며 다른 요정들처럼 아름다운 능력만을 가지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어떤 능력을 가져보려 해도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은 팅커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현실을 도피하고 싶고 부정하고 싶지만 역시 자신이 잘하는 것 잘할 수 있고 좋아하며 즐길 수 있는 능력은 팅커 요정이라는 사실을 결국 깨닫습니다. 비디아의 삐뚤어진 질투와 팅커벨 자신의 욕심으로 망쳐버린 마을을 복구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인 것 역시 팅커 요정 팅커벨입니다. 그녀는 이제 자신의 능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즐겁게 자신의 임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자신을 부정하는 팅커가 안타까우면서도 다른 요정들이 부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로 내가 가진 능력보다 항상 더 뛰어난 사람은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좋은 발명품으로 봄을 되돌려 놓은 팅커벨처럼 꾸준하게 노력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요즘처럼 경쟁사회가 심해지는 요즘 자신의 능력을 찾아가면서도 동심을 깨우고 동시에 깊은 깨달음을 주는 영화 팅커벨을 가족과 함께 보는 것도 좋은 시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